한국인 2,500명의 디지털 표현형으로 우울과 불안을 선별할 수 있을까?
기본 정보
- 제목: Development of prediction models for screening depression and anxiety using smartphone and wearable-based digital phenotyping: protocol for the SWARTS-DA observational study in Korea
- 저자: Yu-Bin Shin, Ah Young Kim, Seonmin Kim, Min-Sup Shin, Jinhwa Choi, Kyung Lyun Lee, Jisu Lee, Sangwon Byun, Sujin Kim, Heon-Jeong Lee, Chul-Hyun Cho
- 저널: BMJ Open
- 출판연도: 2025
- DOI: 10.1136/bmjopen-2024-096773
- PMID: 40541438
- 근거 수준: 관찰 연구 프로토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최대 2,5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기반 디지털 표현형 데이터를 활용한 우울증 및 불안장애 선별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관찰 연구의 프로토콜이다. 한국인 대상 최대 규모의 디지털 표현형 정신건강 연구로, 국내 서비스 적용에 직접적인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 2024년 4월부터 모집이 시작되어 현재 진행 중이다.
1. 이 연구는 왜 필요했을까
기존의 웨어러블 기반 정신건강 연구는 대부분 서구 인구를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문화적 차이, 생활 습관, 신체적 특성이 다른 한국인에게 이러한 모델을 직접 적용할 수 있는지는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높고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이 낮아, 접근성 높은 디지털 선별 도구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AI 기반 조기 감지 연구를 임상적 영향력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문화 특이적 검증 연구가 필수적이다.
기존 연구들의 소규모 샘플(중앙값 60명)과 단기 모니터링(7일 미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소 1,000명에서 최대 2,500명 규모의 4주간 데이터 수집을 계획한 대규모 연구가 설계되었다.
2. 어떻게 연구했을까
19세에서 59세 사이의 한국인 참여자를 모집하여, PixelMood라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4주간 데이터를 수집한다. 능동 데이터로는 매일, 매주, 매월 자가보고 설문(PHQ-9, GAD-7, PROMIS 척도)을 수행한다.
수동 데이터로는 스마트폰 센서(GPS, 가속도계, 화면 사용, 앱 활동)와 선택적으로 스마트워치의 생리 지표(심박수, 수면, 체온)를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Random Forest, SVM, 딥러닝 등 다양한 ML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우울증 및 불안장애 선별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10-fold 교차검증과 이상 탐지 기법을 활용하여 행동 변화를 추적한다.
3. 무엇을 발견했을까
이 연구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토콜 논문이므로 아직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계획된 분석 방법과 예상되는 산출물이 구체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최대 2,500명 규모의 한국인 대상 디지털 표현형 데이터셋이 구축되면, 국내 정신건강 디지털 선별 도구 개발에 직접적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PHQ-9와 GAD-7이라는 표준화된 기준 척도를 사용하고, 능동/수동 데이터를 모두 수집한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의 방법론적 한계를 상당 부분 보완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 문화가 강한 한국의 특성에 맞춘 데이터 수집 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4. 우리 서비스에 어떻게 쓸까
제품 기능
이 연구의 결과가 발표되면, 한국인 대상으로 검증된 디지털 표현형-정신건강 연관성 데이터를 FastingWorks 앱의 기능 설계에 직접 참고할 수 있다. 특히 PHQ-9/GAD-7 기준으로 학습된 모델의 주요 피처와 임계값이 공개되면, 한국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정서 건강 지표 개발에 활용 가능하다.
콘텐츠 활용
- "한국인 2,500명의 스마트폰 데이터로 보는 정신건강의 디지털 단서"
- "고려대 안암병원의 대규모 연구: 디지털 표현형으로 우울과 불안을 선별할 수 있을까"
적용 시 주의사항
아직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프로토콜 논문이므로, 현 시점에서는 "한국에서 대규모 검증 연구가 진행 중이다" 수준의 표현만 가능하다. 결과 발표 시점을 추적하여 업데이트해야 한다.
5. 한계점
프로토콜 논문이므로 아직 실제 결과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한계다. 스마트폰 사용자라는 선택 편향이 존재할 수 있으며, 19~59세 연령 제한으로 노인 인구는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4주라는 데이터 수집 기간이 장기적 정신건강 변동을 포착하기에 충분한지는 결과를 봐야 판단할 수 있다. 앱 개발 시 이 연구의 결과 발표를 주시하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기존 서구 연구 근거를 기반으로 보수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적절하다.
마무리
SWARTS-DA 연구는 한국인 대상 최대 규모의 디지털 표현형 정신건강 연구로, 국내 서비스 적용에 가장 직접적인 근거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 결과 발표 시점을 지속적으로 추적하여 서비스 설계에 반영해야 할 핵심 연구다.
관련 문서
- 아이디어 파일: 우울증 에피소드 감지
- 아이디어 파일: 불안 장애 모니터링